계절마다 정장 1벌씩은 꼭 맞추는 것 같아요.
매년 가는 샵이 있는데, 이사하고 너무 멀어져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 간 곳이 마태아였어요. 한 번 맞춰입고부터는 사장님 마인드나 옷이 만들어지는 공정이 마음에 들어서 단골이 되어버렸네요. 사장님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가끔 들러 차도 한잔 하러 가기도 하는데 스타일 관련해서 논의도 하고 새로 들어오는 원단도 구경하고 와요.
사장님께선 귀찮으실지도 모르지만 저한텐 놀이터같고 아지트 같은 곳이 돼버렸다는~
샵이 오랫동안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